롯데마트표 더맛있는 왕족발 냠냠냠

안녕하세요.

 

시내 구경을 하다가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롯데마트를 방문했어요.

(방문한 날짜는 포스팅 하루 전날이에요.ㅎㅎ)

 

늦은 시간에 찾아가서 그런지 식품코너에서는 할인을 하고 있었네요.

처음 목적은 간단히 필요한 물품만 구매하는 것이었는데 사방에 먹거리들이 가득한 곳에 갔더니 그것이 쉽지는 않았어요.

괜히 사지도 않을거면서 식품코너를 방황하다가 어느새 이성을 잃고서 먹을 것을 고르고 있었네요.ㅎㅎ

다이어트는 포기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ㅎㅎ

이렇게 의지가 약해서 큰일이네요.

 

이번에는 오늘만 먹자라는 생각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식당코너에서 근무하는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더맛있는 왕족발"을 먹어보기로 결정했지요.

솔직히 치킨이 먹고 싶었는데 그분이 지금 족발을 사면은 절대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맛이 끝내준다는 설명을 느낌있게 해 주셔서 족발로 급 변경했어요.

뭐... 제가 조금 귀가 얇기는 하지만...ㅎㅎ

그래도 2,200원 할인된 가격이기에 나름 만족하며 구해 후 집으로 출바알~!

집에 도착하자마자 일단 사진 한 장 찰칵~!

막상 사들고 보니까 양은 적어 보였지만 혼자서 먹는데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요?

모자라면 다른 것도 먹으면 되니...ㅎㅎㅎ

롯데마트표 더맛있는 왕족발은 고기를 외국산으로 만들었네요.

국내산이 좋기는 하지만 요즘은 외국산도 딱히 맛이 나쁜 편은 아니라서 큰 문제는 없겠어요.

유통기한도 당일에 만들어서 당일에 폐기하는 것이라서 그런지 기한도 1일뿐이라서 괜찮네요.

먹기 전에 다시 보니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실망스러웠지만 혼자서 먹기에는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배만 부르면 장땡 아니겠어요?ㅎㅎ

 

기본 베이스는 족발과 훈제용 겨자소스, 새우 양념젓갈도 각 1개씩 들어있어요.

그런데 왜 새우 양념젓갈은 새우양념 맛 믹스네요.

새우를 넣으면 상하니까 일부러 맛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던 것 같네요.

요즘은 별게 다 있어요.

음식을 사 먹으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왜 소스는 1개씩만 주는 건가요?

적어도 2개 이상은 줘야 부족하지 않을 텐데, 이런 점은 아쉽네요.

다음에는 소스만 따로 구매해서 챙겨두어야겠어요.

항상 준비되어있는 자세가 필요하지요.

족발을 좌/우로 살펴보았어요.

왼쪽은 비계보다 살코기가 더욱 많은 편이네요.

오른쪽은 처음 몇 점만 고기가 큼직하고 뒤로 갈수록 비계가 너무 많았어요...

개인적으로 비계보다는 살코기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속이다니!!

(뭐니 뭐니 해도 씹는 맛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

속상하지만 일단 먹는 것에 집중합니다.

자~ 먹기 전 기본 셋팅을 하고서 이제 시식을 시작할 준비를 합니다.

(편하게 먹는 걸 좋아해서 간단히 쟁반만 챙겼어요...ㅎ)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데우니 고기가 더욱 야들야들해졌네요.

원래 고기는 따듯할 때에 먹어야 제 맛이지요.

소스가 두 가지이니까 하나는 새우젓갈에 찍어서 먹어보고, 겨자소스에도 찍어서 먹어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새우젓갈이 더욱 맛나더군요.

그래서 새우젓갈이 금방 동나버렸어요. 

속상한 마음에 겨자소스로 나머지를 찍어 먹었네요.

부족한 듯하면서도 나름 배가 불러서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였어요.

요즘은 마트에서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으니 다음에는 다른 것도 사서 먹어봐야겠네요.ㅎㅎ

 

다른 분들도 가끔은 마트표 음식을 먹어보세요.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음식점에서 사서 먹는 것보다는 다소 퀄리티나 맛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지만 이렇게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네요.

 

다른 분들도 가끔은 이렇게 별미(?)를 먹어보세요.

이상 내 돈 주고 직접 사 먹었던 후기를 마칩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