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언빌리버블 버거의 두툼함과 맛이 일품이에요>
안녕하세요.
요즘 간헐적 단식을 한다고 노력은 하는데 항상 먹을 것만 생각나서 큰일이에요.
생각만 하면 다행인데 어느새 먹고 싶은 것을 사러 달려가고 있는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뭐~ 먹고살고자 돈 벌고 운동하는 거 아닙니까? 맞지요? 그렇지요?ㅎㅎ
그래서 오랜만에 맘스터치 햄버거를 먹으러 다녀와봤어요.
그동안 다른 곳으로 맛을 찾아 돌아다니면서 맘스터치 방문을 소홀히 했더니 그사이에 신메뉴가 출시되었네요.
그래서 바로 신메뉴인 "언빌리버블" 버거세트로 주문해서 빠르게 집으로 출발했지요.
언제나 포장된 음식을 들고 집으로 향하는 길은 기분이 UPㅎㅎ
맘스터치 언빌리버블 버거 세트의 구성은 언빌리버블 버거+케이준 양념감자+콜라예요.
먹을 생각에 급하게 사진을 찍었더니 버거를 꺼내지도 않았었네요.ㅎㅎ
먼저 케이준 양념감자를 살펴볼게요.
개인적으로 양념감자들 중에서 맘스터치를 제일 좋아해요.
적당히 짭조름하면서도 바삭한 맛을 느끼기에 좋아 무조건 구매해서 먹을 정도예요.
이건 무조건 갓 나왔을 때 먹어줘야 양념감자의 맛을 더욱 깊고 풍부하게 느낄 수 있으니 꼭 따듯할 때 먹어주세요!
신메뉴인 언빌리버블 버거예요.
한눈에 봐도 두툼해 보이는 닭고기 패티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닭고기 패티는 통 가슴살로 만들었다는데 생각보다 훨씬 두툼한 사이즈에 놀랬어요.
언빌리버블 버거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은 속 재료로 양상추, 피클, 양파, 에그프라이, 통 가슴살 패티, 통새우 패티가 들어가며 여기에 매콤한 맛이 느껴지는 스리라차 마요와 맘스 소스, 허브 소스 등 3가지 소스가 들어가 있어서 맛의 풍미가 더욱 커졌다고 하네요.
언빌리버블 버거는 대확행이라는 신조어에 걸맞게 크기가 큰 것이 또 다른 장점이에요.
대략 가로와 세로로 길이를 재보았는데 제일 긴 쪽이 약 12Cm, 반대쪽이 약 10Cm의 크기네요.
이렇게 보면은 잘 모르겠지요? 그래서 제 손을 올려놓고 다시 찍어 봤어요.
주먹을 쥔 제 손보다 더욱 큰 햄버거가 보이시나요?
제가 손이 그렇게 작은 편은 아닌데도 크기에서 이렇게 차이가 나네요.
사진을 찍으면서도 깜짝 놀랐어요.
이래서 대확행이라고 하나 봐요.
언빌리버블 버거를 반으로 나뉘어 보니 그 크기가 더욱 잘 보이는 것 같네요.
큼직한 통 가슴살 패티의 두께가 보이시나요?
패티 아래로는 매콤한 스리라차 마요가 발라져 있고, 위로는 통새우 패티, 에그프라이, 양상추, 양파, 피클이 올라가져 있어요.
처음 햄버거를 크게 한입 물어서 먹으면 매콤한 소스 맛이 느껴지는데, 그 맛이 크게
올라오기 전에 통 가슴살과 에그프라이, 통새우, 야채가 씹히는데 그 모든 것이 하나로 합쳐지니 맛이 점점 고소하고 담백해지는 것 같았어요.
소스는 많이 매운맛이 아니라서 매운 것을 못 먹는 분들도 충분히 드실 수 있어요.
(살짝 매운 맛이 느껴질 정도)
또, 맵다고 해도 나머지 재료들이 매운맛을 중화시켜줘서 먹기는 어렵지 않을 거예요.
개인적으로 먹으면서 만족스러웠어요.
우선 양적으로도 만족스러운데 맛도 느끼하지 않고 씹을수록 맛이 계속 바뀌는 것이 좋았네요.
자주 먹어도 질리지는 않을 것 같아요.ㅎㅎ
다만 조금 아쉬운 것은 통새우가 너무 적게 들어있어서 새우맛을 크게 느낄 수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어요.
통 가슴살 패티만큼 많이 들어있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아요.
그래도 맛이 있으니 이 정도 단점은 그냥 넘어가도 괜찮겠죠?
아직 맛보지 못한 분들도 꼭 맛을 보시면 좋겠어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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