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오리지널 타워버거 소소&갓양념치킨 굿굿>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KFC를 방문해서 "오리지널타워버거"와 "갓양념치킨"을 사 먹었어요.
요즘 새롭게 출시된 버거들이 많아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심플하게(?) 먹자는 생각으로 결정했는데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조금 늦은 후기지만 시작해볼게요~!
햄버거와 치킨은 식기 전에 먹어야 제맛이지요. 그래서 얼른 먹고 싶은 마음에 포장해서 집으로 빠르게 달려왔어요.
사진을 찍고 보니 정말 심플하지 않나요? 폭식을 자제하자는 마음에 단품으로만 구매해서 조금 빈약해 보이지만 그래도 먹는 게 어딘가요?(먹다 보니 콜라와 후렌치 후라이의 존재가 아쉽기는 했지만요)
오리지널타워버거의 내용물은 치킨 패티, 해쉬브라운, 슬라이스 치즈, 양상추, 매콤한 맛이 느껴지는 소스가 들어있는데 많이 빈약해 보이지요?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예요.
KFC 버거들은 대부분이 큰 편인데 이건 너무 작은 것 같네요. 큰 버거들만 보다가 오랜만에 작은 사이즈의 버거를 보니 어색하기도 했고 가격대가 낮은 편은 아닌데 부실해 보여서 조금 실망스럽기는 했어요.
몇 입을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은 괜찮았어요. 치킨 패티가 조금 큰 편이라서 다행이었으며 해쉬브라운의 바삭함과 슬라이스 치즈의 향과 맛, 살짝 매콤한 소스가 함께 씹히니 씹을수록 고소한 맛도 나더군요.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다른 버거들과 비교하면 굳이 찾아서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우선 양도 적은 편이고 내용물도 그다지 풍성하지 않기에 가볍게 먹기에는 나쁘지 않을 것 같지만 저는 안 찾을 것 같네요.
이렇게 경험해봤으니 당분간 오리지널타워버거는 빠이~!
그럼 마지막 남은 갓양념치킨을 봐볼까요?
자~ 기다리면 갓양념치킨 2조각이에요. 몇 조각 더사고 싶었는데 원래의 목적을 위해서 맛만 보려고 적게 샀는데 먹으면서 살짝 후회했네요. 앞으로는 4조각은 사서 먹어야 좋을 것 같네요.ㅎㅎ
갓양념치킨은 출시된 지 좀 되었는데 인기가 많은 치킨이죠. 시중에 판매하는 다른 양념치킨과 비슷한 맛이지만 조금 더 달달하면서 식욕을 자극하는 맛이라고 할까요? 먹으면 자꾸 당기는 그런 맛이에요.
KFC 치킨의 장점은 사이즈가 크다는 것이죠. 맛도 좋은데 크기도 커서 언제나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뭐니 뭐니 해도 씹는 맛을 느끼려면 양이 많거나 사이즈가 큰 게 최고입니다.
치킨은 양념이 겉에 잘 묻혀져 있어요. 이건 양념 맛에 먹어야 하니 소스가 많아야 좋아요.
다만, 단점으로는 갓양념치킨도 다른 치킨들과 똑같이 속까지는 소스가 스며들지 못해요. 한입 물고 나면 대부분은 속살이 하얗게 드러나는데 이때는 박스에 적당히 들어가 있는 소스를 묻혀서 먹는 게 좋아요.
소스가 많이 필요하면 포장할 때 좀 더 넣어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한입 먹고 소스 찍어 다시 먹고, 먹고 먹고 또 먹고 하면 금방 사라지는 마법의 치킨! 맵지 않고 달달하면서 식욕을 돋구는 맛이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갓양념치킨은 재구매 의사 100%입니다.
이렇게 또 다른 메뉴를 먹었으니 다음에는 어떤 것을 먹을까 행복한 고민이 시작되네요.
NEW징거버거와 NEW타워버거도 먹어봐야 하니 조만간 다시 매장을 방문해야겠어요.ㅎㅎ
매일 먹어도 왠지 허전한 마음이 드는 건 착각이겠지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달라지니 직접 드시고 판단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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