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솔직후기] 음봉 모산수제비 양도 많고 고소해서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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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봉 모산수제비 양도 많고 고소해서 맛있어요>


안녕하세요.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점점 더워지네요. 

이제 곧 6월이 다가오는데 무더위가 시작될 것 같아서

걱정이지만 어떻게든 잘 버터봐야겠지요?ㅎㅎ

 

날이 더운데도 왠지 고소한 수제비가 먹고 싶은 마음에 음봉에 위한 "모산 수제비"를 다녀왔어요.

먹는 것에는 더운 것, 차가운 것을 구분하지 않고 당기면 갑니다ㅎㅎ

음봉에 위치한 음봉 모산 수제비는 도로변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을 거예요.

밖에서 보면 허름해 보이는데 오래된 건물에 조립식이라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신발을 벗어 놓는 곳이 있는데 그곳도 조금~ 정리가 안되어있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을 정도예요.

음봉 모산 수제비는 오픈형 주방으로 꾸며져 있어서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젊으신 여사장님이 열심히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데 여기는 식사시간에 찾아가면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에요.

이곳에서 판매하는 음식으로는 칼국수, 얼큰이 칼국수, 들깨수제비, 맨수제비, 콩국수, 해물파전이 있어요.

주류도 판매하는데 알밤막걸리도 판매하고 있네요. 저는 이곳에서 항상 들깨수제비만 먹어서 다른 음식이 어떤 맛인지는 모르지만 들깨수제비가 맛있으니 다른 것도 맛있겠지요?

이번에도 들깨수제비로 주문해봅니다~!

기본 반찬으로 열무김치와 깍두기, 고추 다대기를 줘요.

리필도 가능하기에 부족하면 더 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맛이 심심하지 않아서 수제비와 함께 먹으면 딱 좋은 것 같아요. 

 

주문한 들깨수제비가 나왔어요. 보기만 해도 고소해 보이지 않나요?

내용물로는 수제비, 애호박, 감자, 바지락, 들깨, 대파가 들어가 있어요. 큰 그릇에 가득 담겨 나오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대식가분들에게는 조금 부족할지도 모르겠네요)

들깨수제비를 뒤적거려주면 숨어있던 바지락이 보여요. 바지락도 많이 들어 있어서 부족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네요.

수제비에서 윤기가 보이시나요? 잘 익혀져 나와서 씹으면 쫀득쫀득해서 맛이 좋았어요.

들깨도 팍팍 넣어주셔서 고소함이 더욱 풍부하게 잘 배어져 있는 것 같았어요. 수제비도 너무 크거나 작은 사이즈가 아니라서 한입에 넣고 먹기에 좋았답니다.

들깨의 고소한 맛과 수제비의 쫀득함이 함께 느껴져서 맛이 좋았어요.

이 음식의 다른 매력으로는 국물과 수제비를 숟가락에 담고 그 위에 무엇과 먹느냐에 따라서 맛이 계속 달라져요.

바지락과 함께 한입 먹고, 고추 다대기와 한입 더 먹고, 열무김치와도 또 먹고, 깍두기가 섭섭하지 않도록 얘 하고도 한입 먹을 때 그 맛이 크~~ 만족스럽답니다. 정말 바닥이 보일 때까지 먹었네요.ㅎㅎ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음식이었네요.

 

여러분들도 고소한 맛이 돋보이는 음봉 모산 수제비에서 들깨수제비를 먹어보세요.

물론 개인의 입맛에 따라서 호불호가 달라질 테니 직접 드시고 판단하시면 좋겠어요^^

 

 

그럼 이만~!

 

상호명 : 음봉 모산 수제비

주소 :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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