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싱숑_판타지_연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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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저자 : 싱숑

출판사 : 문피아

완결 유무 : 미완결(현재 연재 중)


책 소개

오직 나만이, 이 세계의 결말을 알고 있다.


리뷰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베스트셀러인 싱숑님의 작품인

"전지적 독자 시점"을 읽고 있어요.

처녀작인 멸망 이후의 세계에서도 독창적인 세계관과 철학적인 느낌으로 필력을

원 없이 드러냈던 분이지요.

내용을 간략히 적어보자면 웹 소설에 연재 중이었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유일한 독자였던 주인공 김독자.

줄여서 '멸살법'의 소설이 10년 동안 연재되는 동안에 초반에는 많은 사람들이

읽었지만 10화, 50화, 100화를 연재하는 동안 어느덧 줄어들어서 평균 조회

1.9회를 보이는 전혀 인기가 없는 소설이다.

그런 소설의 유일한 독자인 김독자는 10년 동안 멸살법을 혼자서 읽으면서

꾸준히 작가를 응원하는 댓글을 달았고 마지막 화에까지 댓글을 달았는데 그때 

멸살법의 작가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주겠다는 쪽지가 도착한 후 다음날부터

그의 현실이 멸살법의 세계관과 동일하게 시작된다.

현실이 소설 속의 내용과 하나가 된 그곳에서 김독자는 결말을 아는 유일한

독자로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자세한 스포는 자제)


※ 장점 ※

(1) 주인공의 심리적은 묘사

소설의 초반에는 현실과 소설 속의 내용이 합쳐진 세상에 나타난 등장인물이던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을 허구의 존재로 보느냐, 실제 존재하는 사람으로

보느냐의 관점에서 흔들리던 주인공이 그들을 겪어가면서 받아들이고 스스로가

변화하며 함께 성장하는 것이 좋았다.


(2) 결말을 알고 있지만 다른 결과를 만드는 자세

작가로부터 받은 멸살법의 텍스트 파일을 보면서 쉽게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음에도 등장인물들과 함께 나아가며 조금 더 좋은 결과를 맞이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에서 인간미가 느껴지고 투쟁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이 좋다.


(3) 먼치킨은 없다. 

김독자는 물론 유중혁(소설 주인공)과 다른 인물들은 강해지기 위해서

끝없는 시련을 맞이지만 혼자가 아닌 함께 성장하는 부분에서

먼치킨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갈 수있다.

밑도 끝도 없이 강해지는 것보다는 점차 성장하는 부분이 맘에 든다.


(4) 혼자가 아닌 동료와 함께하는 스토리

주인공 김독자가 혼자서 활동하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은 동료들과 함께

티격태격하면서도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마음에 든다.

읽으면서 동료애는 물론 인물 간의 관계를 보면 읽으면서 그 마음과

자세가 상상이 되며 감동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5) 고구마 케릭이 없다

최신 연재까지 읽었는데 주인공의 주변 인물들 중에서 답답하거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그런 인물들이 없어서 좋다.

그런 인물이 있으면 집중도 안 되고 괜히 흐름만 망가지는데 그런 것이

없어서 술술 풀려가는 내용이 읽기에도 좋다.


※ 단점 ※

(1) 로맨스가 없다

싱숑님의 작품에서는 로맨스를 찾으면 안 된다. 

전작인 소설에서도 로맨스는 보이지도 않았는데 역시나

이번 작품에서도 달달한 연애나 하렘을 찾으면 안 될 것 같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혼자다...


나날이 필력이 좋아지는 싱숑님의 이번 작품은 강력 추천합니다.

소설을 많이 접해보지 않은 분들도 쉽고 편안하게 읽기에는 부담이 없으니

꼭 읽어보기를 추천드려요^^


그래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달라지겠지요?

여러분들도 직접 읽어보시고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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