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환생좌[ALLA_판타지_완결]

<환생좌>

저자 : ALLA

출판사 : 문피아

장르 : 현대판타지, 판타지, 회귀물

완결 유무 : 완결(2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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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신의 심심함을 풀기 위해 만들어진 세계, 어비스.

인류는 이 어비스 안에 갇혀 멸망의 길을 걷게 된다.

그리고 인류가 절멸하기 직전, 최후까지 살아남은 네 명의 강자는 과거로 돌아가 인류의 멸망을 막고자 한다.

하지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이는 오직 하나뿐.

그 결과, 넷 중 가장 높은 가능성을 가진 이가 발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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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한 인류를 되살리기 위해 되돌아온 강한수의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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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오래전에 읽었던 소설인 "환생좌"

소설 속의 분위기는 어둡고 처절함이 느껴지지만 극복해나가면서 성장하는 주인공의 일대기를 표현한 작품이에요.

간단히 내용을 설명해볼게요.

 

기괴한 세상인 "어비스"로 소환되어 처절한 생존의 싸움을 거쳐서 멸망해버린 인류의 최후까지 살아남은 4인방.

그들은 마지막 수단으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대보구를 이용하여 1명을 과거로 되돌려 보내려고 한다.

실랑이 끝에 가장 가능성이 높은 주인공 강한수가 선택되어 과거로 돌아가 다시 어비스에 도전하게 된다.

어비스가 열리기 5년 전으로 돌아간 강한수는 맹목적인 목적으로 인류를 강화시키고 멸망에서 인류를 구하기 위해 끝없이 투쟁하고 성장해나가며 거친 발걸음을 시작한다...

(자세한 스포는 자제)

 

 

※ 장점 ※

 

1. 어두운 현실에 굴하지 않는 주인공

대부부의 회귀물들은 과거의 기억을 가지고 있기에 쉽게 숨겨진 아이템이나 스킬을 얻으며 금방 성장을 하는데 환생좌의 경우도 이런 방식은 비슷하나 조금 더 어렵고 힘들게 상황을 만들면서 주인공을 더욱 성장시키는 밑거름으로 활용해요.

어떻게 보면 쉽게 강해지는 것 같지만 나름 역경을 이겨내면서 얻는 것을 보면 다른 소설과 차이가 있어요.

또, 완전하게 기억나지 않는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도전하여 승리하는 그 모습은 처절함 그 자체예요.

 

2. 빠르고 탄탄한 스토리

초반부터 무겁게 이야기를 시작하지만 나름 전개가 빠르게 지나가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불필요한 설명도 많이 없고 오로지 도전하고, 아이템과 스킬을 득하고, 강해지고, 승리하고를 반복하지만 나름 투쟁하는 모습에서 지루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네요.

(약간의 지루함은 있지만 견딜만한 수준)

 

초반에는 주인공이 혼자가 아닌 인류의 성장을 도모할 때는 원래 이런 성격의 주인공인 것 같았으나, 그렇게 된 이유가 나올 때는 나름 소소한 반전이라고 할까요?

변화 전의 성격은 좀 답답함이 느껴졌지만 영웅적인 모습이 보였고 변화 후의 성격은 개인적인 성향이 많이 보였던 것 같아요.

 

3.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마무리

마지막 화의 글을 적어보자면 "구전동화에 따르면. 인간으로 태어나 신을 죽인 자가 있다.

신이 만들어낸 세상을 증오하며 스스로 마왕이 된 자. 놀랍게도 마왕이 우뚝 선 세상은... 신이 만들어낸 세상보다 훨씬 더 평화로웠다고 한다."

 

마왕이라기보다는 검은 천사라고 부르는 것이 맞겠지만, 신을 죽이기 위해서 스스로 타락한 천사가 되고 마지막엔 신을 죽이고 자신을 기다리는 그녀의 품으로 되돌아가며 끝을 맞이한다.

 

※ 단점 ※

 

1. 장대한 스토리에 비해서 허무한 마무리

탄탄한 스토리로 읽는 재미를 느꼈던 것에 비교해서 마지막에 근접할수록 점점 비약해지더니 마지만 전투와 엔딩이 너무나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말이 해피엔딩이지 허무한 끝 마무리에 허탈감이 너무나 느껴지고, 허술한 마무리로 안타깝다고 생각한다.

조금만 더 신경 써서 끝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2. 여성 히로인의 부족

히로인이 있기는 하지만 성장과 투쟁을 동반하면서 어느새 잊혀지는 부분이 많이 생기는데 조금 비중이 높았다면 좋았을 것 같은데, 이런 부분은 사람마다 추구하는 것이 다르므로 읽는 분들의 

판단에 맡기겠다.

 

 

그래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달라질 거예요.

모두들 직접 읽어보시고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