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유려한_판타지_연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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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저자 : 유려한

출판사 : 청어람

장르 : 퓨전판타지, 판타지

완결 유무 : 미완결(현재 연재 중)


책 소개

 

눈을 떠보니 소설 속이었다.

그것도 망나니로 유명한 백작가 도련님 몸으로.

 

하지만,

그렇다고 망나니가 될 순 없잖아?


리뷰

 

유려한 작가님의 소설인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요즘 재미나게 읽고 있는 소설이에요.

처음에는 양산판 다른 소설과 같은 그런 분류일 것이다는 생각으로 읽었는데 읽다 보니 작가의 개성이 가득하고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로 인해서 요즘을 계속 찾아서 읽게 되는 마성의 매력이 있는 소설이지요.

 

간단히 내용을 설명을 하자면은, 어느 날 누군가가 자신을 깨우는 소리에 일어난 주인공 김록수.

그의 눈앞에는 낯선 인물이 자신을 깨우며 엉뚱한 이름을 부르면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를 이름은 "케일 헤니투스"

주인공 김록수는 갑자기 본인이 읽던 영웅의 탄생이라는 소설 속의 등장인물 중 백작가의 망나니 도련님이 되어버린 것이다.

당황스러운 상황이지만 주인공은 곧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소설 속의 내용을 떠올린다.

비록 삶에 미련도 없고, 고아에, 돈도 없고, 사랑하는 사람도 없고, 친구도 없던 자신이지만 죽는 것이 싫어서 이 세상에서 살아남으려고 한다.

안 아프게 백수처럼 뒹굴거리는 삶을 위해서 최대한 등장인물들과 거리를 두고 가까이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현실은 웬만한 주연과 조연급들이 모두 그의 곁으로 모여들면서 사건/사고의 중심에서 자신도 모르게 박복한 인생을 살게 되는데도 끝내 포기 못하는 백수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오늘도 힘차게 난장판은 만드는데...


※ 장점 ※

 

1. 무관심한 듯 보이지만 주변 인물을 챙기는 주인공

주인공인 케일은 겉으로는 무관심한 듯 보이지만 정작 내뱉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등장인물들이 원하는 말들을 툭툭 내뱉는데 그 모습에서 케일의 따뜻한 마음과 올곧은 생각을 알 수 있는 것 같다.

자신이 아프고 힘든 것은 싫어하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 지키기 위해 자신을 나서는 모습도 매력이 넘친다.

피를 흘리면서도 속으로는 개운해하는 겉과 속이 다른(?) 모습도 매력적이다.

 

2. 등장인물들의 묘사력

소설 속의 원래 주인공인 "최한"과 스토리상 죽었을 검은 용 "라온 미르", 묘족인 "온"과 "홍", 고래족과 호족 등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하나같이 매력적인 성격과 개성이 돋보인다.

또, 인물이 아닌 고대의 힘의 원래 주인들이 주인공과 함께 공존하면서 등장하는 부분도 놓치지 않고 묘사하는데 깨알 재미가 있다.

일반적인 다른 소설에서는 대부분 이름도 비슷하고 두리뭉실하게 표현되는 캐릭터가 많은데 이 소설 속의 인물들은 하나같이 개성이 뚜렷하다.

또, 온과 홍, 그리고 라온 미르의 등장만으로도 읽는 내내 얼굴에 미소가 가득해지는데 정말 캐릭터를 잘 표현하는 것 같다.

현실에서도 이런 동생들이 있다면 삶에 활력소가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3. 탄탄한 스토리

현재 연재분까지 모두 봤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아쉬운 부분이 없었던 것 같다.

나름 탄탄하게 짜인 스토리로 진행하면서 재미와 감동도 주고 독자들이 몰입하기 쉽도록 상황을 잘 묘사하는데 너무나 만족스러운 작품이다.

어설픈 상황 설명도 없이 쭉쭉 이어지는 전개가 빠르게 진행되는 부분도 만족스럽다.

개인적으로 이번 작품이 오랫동안 연재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본다. 

 

※ 단점 ※

아직까지는 딱히 단점은 찾아보기 힘드네요!!

저는 현재 대만족입니다.

 

그래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달라질 거예요.

모두들 직접 읽어보시고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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