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환생은 괜히 해가지고[토이카_판타지_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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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은 괜히 해가지고>

저자 : 토이카

출판사 : 인타임

장르 : 퓨전판타지, 판타지, 회귀물, 환생물

완결 유무 : 완결(9권)


책 소개

 

“마생(魔生), 아니지. 인생(人生) 진짜…….”

마왕군 서열 4위에 빛나야 할 삶을

용사의 칼 끝에 날려버린 아르페.

죽고나서 눈을 떠 보니

인간으로 되살아 났다.

전생의 기억으로 다시 사는 삶 속에서

아르페의 지략과 배짱은 천하무적!

인간 아르페의 인생에서 짐짝,

아니 동반자인 메테르.

적이라면 앞뒤 가리지 않고 베었기에

전생의 아르페도 거침없이 베었다!

너무 어울리지 않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마법사와 용사의 동반모험 개시!


리뷰

 

언제나 통쾌함과 유쾌함으로 스토리를 진행하는

토이카 작가님의 작품 중 하나인 소설이에요.

이 작품에서도 복선 파괴는 물론 하렘은 당연하죠.

간단히 내용을 설명해볼게요.

 

마왕군 집행군단장 아르페 히르타나 켈두크.

그는 사천왕 중에서도 최약체로 불리는 존재였다.

어느 날 마왕군을 향해 돌진해오는 용사 메테르와 그녀의 동료와의

싸움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그의 고유 능력인 만물열람의

시크릿 옵션 리라이트가 발동하면서 어린 인간의 모습으로 

회귀하게 된다.

모습은 마족이었던 시절과 같지만 종족이 인간이 된 상황.

아르페는 어린 인간으로 회귀한 것도 당황스러운데 그의 집으로

찾아오는 어린 시절의 용사 메테르를 보면서 더욱 당황하게 된다.

그의 포지션은 용사의 소꿉친구인 열두 살의 인간 남자아이였다.

모든 미래의 정보를 알고 있는 아르페는 천진난만한 메테르와 함께

이 전생과는 다른 용사의 길을 떠나기로 마음먹고 용사의 세계에

발을 딛는다.

(자세한 스포는 자제)

 

 

※ 장점 ※

 

1. 다양한 복선 및 깔끔한 파괴

토이카 작가님의 작품은 복선을 깔기도 많이 깔아 두지만

그런 만큼 순식간에 복선을 파괴하는 것으로도 유명하지요.

이번 작품에서도 복선이 생기기가 무섭게 바로 지적하면서

깔끔하게 해결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나중을 기약하면서

조금씩 회수하는 것이 아니라서 읽다 보면 통쾌함을 느낄 수 있어요.

 

2. 등장인물 간의 유쾌한 대화

주인공인 아르페와 메테르와 대화도 즐거운 편에 속하지만

속속히 등장하는 또 다른 여성 히로인들과의 대화도 나름 즐겁다고

느껴지는 것 같아요.

아르페의 생각과는 다른 반응들을 보이지만 어찌 되었는 상황 자체도

흥겹고 나름 재치 있게 받아치는 대화들이 읽는 재미가 있게 만들어 줘요.

어떻게 이런 대화를 생각하는지 작가님의 머릿속이 궁금할 지경이네요.

 

3. 빠른 스토리 진행과 답답함이 없는 인물들

언제나 그랬듯이 스토리 진행이 빠르게 이어져나가요.

상황을 풀어나가는 것도 빠르고 강해지는 것도 빠르고 뭐든 빠르게

지나가므로 한편 한편 읽는 것이 금방이에요.

또, 등장인물 중에서 답답한 상황을 만드는 캐릭터가 없는 것도 

마음에 쏙 드는 것 같아요.

다른 작가분들의 소설 속에는 이상하게도 암을 유발하는 여성 히로인과

이상한 조연들이 나오는데 토이카 작가님의 작품에서는 그런 것이 없어서

만족도가 나름 높다고 생각해요.

 

4. 하렘은 사랑이다.

이번 작품에서도 주인공과 다수의 여성 히로인들의 강제 러브라인이

형성되는데 하렘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토이카 작가님의 성향을(?) 알고 있는 독자들이라면 그러려니 하고 읽게

되는 수준이므로 나름 장점이지 않을까요?

무엇이 되었든 간에 하렘은 사랑입니다.

 

※ 단점 ※

 

1. 정신 사나운 여성 히로인들

하렘을 이루는 여성들의 정신세계나 말투가 좀 수준이 낮아 보이게

만드는 것 같아요.

주인공을 향상 무조건 적인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좋은데 좀 적당히

해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렘이 있네요.

 

2. 흔하게 느껴지는 성장 방향

소설마다 등장하는 인물이나 배경이 다르지만 성장하는 과정은 비슷하게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먼치킨스럽게 강해지는 것을 표현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지만 

새로운 묘사와 상황을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네요.

 

3. 복선 파괴는 계속된다?

복선을 깔고 파괴하고 다시 깔고 회수하는 과정이 반복되는데

재미는 있지만 너무 자주 하다 보니 이제는 좀 지루하다고 느껴질 정도예요.

어느 정도 적당히 사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토이카 작가님의 "환생은 괜히 해가지고" 리뷰는 이 정도에서 끝낼게요.

나름 재미있게 읽어서 여러분들에게도 추천하는 작품이에요.

 

그래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달라질 테니

모두들 직접 읽어보시고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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