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브레이커즈[취룡_판타지_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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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커즈>

저자 : 취룡

출판사 : 문피아

장르 : 퓨전판타지, 차원이동물, 성장물,

완결 유무 : 완결(11권)


책 소개

 

내 이름은 주인공.
부모님께서 세상의 주역이 되라는 뜻으로 지어주신 이름이다.

어쩌면 내 이름이 주인공인건 일종의 복선이 아니었을까?


리뷰

 

취룡 작가님의 작품 중 하나인 "브레이커즈"

처음 리디북스에서 읽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게임 속의 세상으로 이동하여 생존을 위해서 성장하고 그러면서

여성 히로인들과도 꽁냥꽁냥도 하고 동료도 만들면서 역경을 함께

헤쳐가는 내용이 마음에 들었네요.

일반적으로 비슷한 소설들이 요즘은 널리고 널려있지만, 잔잔하게

풀어나가는 것이 제 취향에도 잘 맞았고요.

우선 간단히 내용을 설명해볼게요.

 

소설 속 주인공인 "주인공"

부모님께서 세상의 주역이 되라는 뜻으로 지어주신 이름이다.

주인공은 대학 입학을 앞둔 시점에 가장 좋아하던 게임인

나이트 사가라는 게임의 리메이크 작인 나이트 사가:Re가

출시되자마자 사들고서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온다.

PC용으로 출시되었던 기존과는 다르게 리메이크되면서 가상현실

게임으로 형태가 바뀌었기에 큰 기대를 가지고 게임에 접속하는 주인공.

접속 후 실제와 같은 가상현실의 모습과 때마침 등장하는 부관 오크의

모습에 놀라고 되고 자신의 모습이 마왕의 아홉 번째 자식인 최약체

슈트라 이그너스라는 것을 알게 된다.

최약체이면서 동시에 비운의 캐릭터를 바꾸기 위해서 종료 버튼을 찾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 더욱 당황하게 되고 이 모든 게 현실이 되었다는

자각을 하게 된다.

어쩔 수없이 슈트라로 지내게 된 주인공은 마족 진영의 원래 주인공인

제피르로부터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이용하여

동료를 모으고 강해지기 위해 당차게 전진하기 시작한다.

(자세한 스포는 자제)

 

 

※ 장점 ※

 

1. 먼치킨 주인공

게임 광이었던 주인공으로 인하여 아이템과 스킬, 인물들의 정보를

모두 알고 있어서 쉽고 빠르게 강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잠깐씩 체험하는 것으로도 스킬을 익히고 강해지니 상황을 헤쳐나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서 읽기에도 부담이 없다.

먼치킨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취향에 맞을 것 같다.

 

2. 유쾌함과 통쾌함

빠르게 강해지는 주인공으로 인하여 스토리를 진행하는데 막힘이 없다.

잠깐의 역경을 경험하면 곱절로 강해지면서 가차 없이 헤쳐나가는

그 모습에서 나름 유쾌하기도 하고 적들의 뒤통수를 때릴 때마다 

통쾌함도 같이 느낄 수 있다.

 

3. 여성 히로인들 매력

다양한 여성 히로인들이 나오는데 대부분이 마왕의 배다른 여식들이다.

웨어울프, 다크엘프, 몽마 등 다채롭게 나오는데 그중에는 영체도 있다.

실제로 이어지는 여성은 3명에 불과하지만(후궁은 제외했다.)

인물 하나하나마다 개성이 있어서 괜찮게 느껴지는 것 같다.

특히 웨어울프 왕녀인 케이틀린의 백치미가 으뜸인 것 같기도...?

 

4. 최후의 붉은 용을 이겨내고 해피엔딩

마지막 시련을 이겨내고 마왕으로 등극한 슈트라.

히로인 여성들을 부인으로 맞이하고 수많은 후궁도 들이고,

끝에는 현실세계로 부인들과 함께 넘어와 부모님을 맞이하는 것으로

길었던 작품의 끝을 맞이한다.

허무하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것 같아서

읽으면서도 괜찮다는 생각을 했었다.

완전한 결말이라는 것이 없듯이 이 정도의 결말이면 상급으로 취급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자세한 스포를 자제한다면서 여기서 결말은 알리네요...)

 

※ 단점 ※

 

1. 먼치킨 캐릭터의 전형적인 성장

조금만 관심을 갖는 것으로도 스킬이 생성되고 쉽게 강해지기에

전형적인 먼치킨의 성장물이다.

약간의 고난과 역경이 있어서 성장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무의미하게 만능 캐릭터가 되어버리는 것이 단점으로 생각된다.

먼치킨물은 이러한 부분이 장점이면서 동시에 단점이 되어버리는

것이 좀 많이 아쉽다. 

(개인적으로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이 힘들게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취룡 작가님의 "브레이커즈" 리뷰는 이 정도에서 끝낼게요.

나름 재미있게 읽었는데 여러분들에게도 추천해봐요.

 

그래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달라질 테니

모두들 직접 읽어보시고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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