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않는 엑스트라[토이카_판타지_연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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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는 엑스트라>

저자 : 토이카

출판사 : 인타임

완결 유무 : 미완결(현재 연재 중)



책 소개


공전의 히트를 친 게임 [요마대전 3]에는 갖가지 방식으로 맨날 죽는 엑스트라가 있다.



게임상에서의 활약상은 코딱지만큼도 없는 주제에 사망씬마다 전용 CG까지 달려 있는, 제작진의 사랑을 독차지한 이 엑스트라의 이름은 에반 디 셰어든! ......

이것이 바로 이 게임 속 세상에 환생한 내가 갖게 된 이름이었다.

젠장!!

주인공도 아닌 매번 죽는 엑스트라로 환생한 나 살려야 한다!

어떻게든, 무슨 수를 써서든!

살아남아야 한다!


리뷰


다양한 복선을 깔면서 동시에 파괴를 병행하여 통쾌함을 주고 어느새 하렘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토이카 작가님의 신작!

연재일은 2019년 01월 07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하였어요.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지구에서 히트를 친 롤플레잉 게임인 요마대전3에서툭하면 죽어나가던 캐릭터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에반 디 셰어든"

능력도 없으면서 나서다가 죽고, 독살로 죽고, 여자들에게 칼 맞아서 죽고, 하찮은 이유로 수없이 죽어나가는 어찌 보면 불쌍한 캐릭터.

그런 에반을 살려서 엔딩을 보려고 악착같이 애쓰는 극소수의 변태 플레이어들도 있었다.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도전하였지만 포기한 에반을 죽이지 않고 라스트 배틀까지 참가시킨 최초의 게이머 여반민.

그런 그가 어느 날 정신을 차려보니 요마대전 세상에서 에반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었는데, 전생인 여반민의 삶의 기억도 모두 떠올리게 된다.

게임 속 세상이 어느덧 현실이 되어버린 에반(여반민)의 나이는 9살!!






자신의 미래를 알게 된 에반은 죽지 않기 위해서 불로장생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자신을 단련하기 시작한다...

(자세한 스포 생략)


※ 장점 ※


(1) 유쾌하게 진행되는 이야기

토이카 작가님의 거의 모든 작품이 읽기에 부담이 없는 편이에요.


(개인 취향은 좀 타지만요)

초반부나 중반부나 세계관이나 내용이 어려운 설명이 없으며 쉽게 풀어져서 이야기를 진행하기에 복잡하게 얽혀있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어요.

소설을 많이 읽어보지 않았던 사람들도 편안하게 읽기에 나쁘지 않아요.

(2) 등장인물 간의 대화의 즐거움

인물 간의 재치 있고 예상을 벗어나는 대화로 인해 웃게 되는 재미가 있어요.

가볍게 던지는 말들이 재치 있게 다시 돌아오는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을지 궁금하게 만들어주네요.



(3) 초반 슬라임 음성지원

등장인물은 아닌데 웬만한 주연보다 비중이 높게 나오는 슬라임.

잼잼(?)을 하면서 단련하는 에반의 손 위에서 슬라임의 "뀻"이 소리가 중간중간 섞여서 나오는데 그 상황이 절묘해서 웃음을 짓게 돼요.

초반 이후로는 소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순삭 해서 안 들리는 게 아쉬울 정도에요.

(4) 역시나 하렘

토이카 작가님의 작품은 대부분이 하렘을 이루어요.

여기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항상 빠지지 않는 것 같아요.

이번 작품에서는 죽고 싶지 않아서 여자를 멀리하지만 멀리할수록 이상하게 더욱 매력을 느끼며 다가오는 여자들로 인해서 점점 상황이 꼬이게 되는데 아직까지는 나쁘지 않은 전개입니다.

※ 단점 ※


(1) 스토리 진행이 느리다


주인공이 죽지 않기 위해서 자신을 단련하고 강해질 수 있는 동료들을 모으면서 단련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처럼 느껴진다.

강해지며서 영지도 키우고 장사도 하는데 느린 전개가 답답한 게 느껴지지만 크게 거부감을 들지 않는 정도이다.

(2) 주인공의 강함을 알 수가 없다

주인공이 게임처럼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가 없다.

이런 부분은 게임과는 다르게 게임이 아닌 현실적으로 다가오는데 그래서 그런지 무작정 단련만 계속한다.

에반 본인은 살기 위해서 단련하지만 지겹지 않는데 읽는 독자들은 지겹게 느껴질 것 같다.

(3) 여자를 대하는 주인공의 자세

죽는 것을 막기 위해서 여자들을 밀어내면서도 막상 다가오면 애매하게 대하는데, 밀치면서도 다가오면 매정하게 내치지도 못한다.

그러면서 적당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오히려 그런 상황이 더욱 여자들을 불러 모으는 것 같은데.

에반아 넌 도대체 뭘 원하니?


지금도 계속 읽고 있는데 아직까지 나쁘지 않게 술술 읽혀서 좋네요.

여러분들께도 추천해봅니다~!


그래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달라지겠지요?

여러분들도 직접 읽어보시고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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