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후기] 영화 <덤보> 아이들과 보기에 좋은 영화, 그런데 어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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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바쁘게 움직이는 탐화향입니다.

오랜만에 영화를 보기 위해서 검색하다가 덤보를 보게 되었어요.

사실 샤잠! 과 덤보를 두고서 고민을 했는데 샤잠! 은 평점이 너무나 낮고

후기도 안 좋기에 일단 보류하고 감동을 느끼자며 덤보를 선택했지요.

그럼 지금부터 영화 덤보 후기 시작합니다~


<덤보>

제목 : 덤보

장르 : 가족/판타지

개봉 : 2019. 03. 27

감독 : 팀 버튼

주연 : 콜린 파렐, 마이클 키튼, 대니 드비토, 에바 그린

등급 : 전체 관람가


공식 홈 줄거리

 

온 세상이 사랑한 이야기 '덤보'

팀 버튼 감독의 상상력을 만나 다시 날아오른다!


몸보다 훨씬 큰 귀를 가지고 태어나, 뒤뚱거리는 모습으로 서커스단의 웃음거리가

된 '덤보'.

어느 날 왕년의 서커스 스타 '홀트(콜린 파렐)'와 그의 아이들, 밀리와 조가 '덤보'가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유능한 사업가 '반데비어(마이클 키튼)'가

'덤보'를 스타로 만들기 위해 접근한다.

매력적인 공중 곡예사 ‘콜레트(에바 그린)’와 함께 하늘을 날게 된 '덤보'는 그의

친구들과 함께 환상적인 쇼를 둘러싼 어둠의 비밀을 발견하게 되는데…


주관적 리뷰

 

팀 버튼 감독은 유명한 작품에 참여한 실력 있는 감독이에요.

이분이 참여한 작품으로 알고 있는 것은 배트맨, 가위손, 혹성탈출,

찰리와 초콜릿 공장, 유령 신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있어요.

 

실력 좋은 감독과 디즈니와 함께 만들었다고 하여서 조금 기대를 하게 만든 덤보!

어릴 적에 본적 있는 귀가 큰 코끼리가 100% CG로 탄생하였다니 기분이

참 새롭더군요.

사진 출처 : daum 영화 포토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장점으로는

 

첫 번째. 실제 같은 CG로 살아 움직이는 동물

실제와 너무 비슷하게 생겨서 움직이는 동물들이 CG로 만들어졌다는 것에 놀랐어요.

동물이라고는 주인공 덤보와 엄마인 점보, 다른 코끼리, 원숭이, 말, 햄스터, 늑대, 곰,

악어, 새가 나오는데 비중이 높은 코끼리들만 보아도 높은 수준이었죠.

(늑대, 악어, 곰, 새는 많이 안 나옴)

덤보는 코끼리 같지 않은 얼굴로 조금 특이하게 보였지만 주인공이니 그 정도

보정은 받아야겠지요?

 

동물들뿐만이 아니라 서커스단 풍경과 이후 덤보가 옮겨지는 드림랜드의 풍경도

대부분 CG를 입혀서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그래도 딱히 눈에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라서 영화를 보는 내내 불편하지는 않았네요.

사진 출처 : daum 영화 포토

두 번째. 디즈니만의 잔잔한 감동

어린 덤보와 어린아이들이 교감이라 부르기에는 애매하지만 잠시라도 함께 의지하며

상황을 이겨내고 밝은 결말을 내려고 노력하는 부분에서 디즈니가 추구하는 가족애와

잔잔한 감동을 주는 것 같았어요.

디즈니는 역시 가족들과 함께 보는 영화인 듯하네요.

 

 

단점으로는

 

첫 번째.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

잔잔한 감동을 주는데 저는 크게 와 닿지가 않는 것 같았어요.

스토리가 뭔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얼렁뚱땅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흐음... 그냥 상황이 이러니 그냥 결말을 향해서 달려가는 기분?

애매하게 감동을 주려고 노력하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고요.

어린아이들에게는 나름 감동이라 부를 수 있겠지만 어른들에게는 참으로

애매하게 와 닿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사진 출처 : daum 영화 포토

두 번째. 감독만의 느낌이 없다.

영화를 보면서 팀 버튼 감독만의 독특함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냥 전체 관람가에 맞게 적당한 쇼를 추가하고 영상만을 찍은 듯 보였네요.

디즈니의 다른 영화와 같게 따라가는 그런 느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많은 부분에서 감독이 양보한 기분이 들었어요.

 

※ 결론

 -. 어린 가족이 있는 분들이 보기에는 딱 적당한 영화.

    CG의 영상미를 느낄 수 있지만 동물을 제외하고는 크게 좋다고

    느끼지는 못하겠다.

    또, 어른에게 감동을 주기에는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이 든다.

사진 출처 : daum 영화 포토

본 리뷰는 주관적 입장에서 작성된 글이니 읽으시고 참고만 하세요.

영화의 호불호는 직접 보시고 판단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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