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리타 배틀엔젤> 소소한 즐거움을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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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잔망탱이에요.

 

좀 늦은 감이 있지만 기대하고 봤던

알리타: 배틀 엔젤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제목 : 알리타: 베틀 엔젤

장르 : 액션/어드벤처/로맨스/멜로/스릴러/SF

개봉 : 2019. 02. 05

감독 : 로버트 로드리게즈

주연 : 로사 살라자르


 

[알리타: 배틀 엔젤 공식 홈 줄거리]

 

인간의 두뇌를 가진 기계 소녀

그녀는 인간인가? 기계인가? 진짜 나를 깨워라!

모두가 갈망하는 공중도시와 그들을 위해 존재하는

고철도시로 나누어진 26세기.

고철 더미 속 모든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알리타는 마음

따뜻한 의사 이도의 보살핌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이도는 사이보그인 알리타에게 특별한 과거의 비밀과 영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미스터리한 과거로부터 그녀를 지키고자 한다.

한편, 새로운 친구 휴고는 알리타가 위험한 고철도시를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과 함께 기억을 되찾도록 돕는다.


알리타가 자신의 과거에 다가 갈수록 도시를 지배하는 악랄한 세력들이

그녀를 노리며 제거하려고 하고 자신이 착취와 약탈의 고철도시를

구할 수 있는 열쇠임을 깨닫게 된 알리타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새로운 세상을 위해 통제된 세상의 무시무시한 적들과 맞서게 되는데…


처음 영화 홍보영상을 보았을 때

액션 감이 마음에 들었고

사람인가? 로봇인가? 란 주제를 던져주던

모습에서 무언가 심오한 내용이 있다고

느끼게 되어서 나름 기대를 가지고 있었어요.

 

또, 기대를 한껏 올린 이유 중에는 영화 아바타와

타이타닉을 찍은 제작진들이 함께 만든 영화라는

이유로도 끌림을 느낄 수 있었지요.

 

아바타 하면 색다르고 참신한 세계관과 화려하고도

정교하게 느껴지는 CG에서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그때 느꼈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 기대를 했던 것 같아요.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인 알리타의 모습이 실제 배우와 똑같은

모습으로 만드는 ‘액터 퍼펫(Actor Puppet)’ 방법으로

디지털 캐릭터를 만들어서 그런지 자연스러운 느낌이 좋았고

영상미도 좋고 나름 액션감도 좋았는데 개인적인

감상평으로는 단지 그 정도만 느껴질 뿐이었어요.

영화를 보는 내내 다른 관람객들과 저는

조용히 영화만 보았습니다.

뚜렷하게 호응할 만한 부분도 없었고

감탄이 나오거나 눈물이 흐를 정도의

감동도 없었던 그냥 무던하게 보게 되는?

그런 느낌의 영화였네요.

 

2부를 기대하게 만들려는지 애매하게

끝나버린 엔딩 영상도 너무나 허무했는데

다시 생각해봐도 허무하게 끝난 것 같아요.

차후에 2부가 나올 수도 있다고는 하는데 아마도

그때는 큰 기대는 안 할 것 같아요.

그 정도로 너무나 어이없게 끝나버려서 좀 아쉬웠네요.

이렇게 끝나지만 않았으면 더욱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흐음... 너무 기대하고 봤던게 문제였나봐요.

에휴. 그래도 중간은 간 것 같으니 이 정도에서

만족하는 게 좋으려나요?

 

아직 보지 않거나 볼 예정이신 분들은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보는 것이 좋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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